역대 최소 표차로 당락이 갈릴 만큼 치열했던 선거에 개표 과정 곳곳에서도 각종 논란과 소동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 부평의 개표소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투표함 이송을 막은 일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영상 보시죠. <br /> <br />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일부 시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몸싸움도 벌어지죠? <br /> <br />지난 9일 밤 인천 부평구 삼산체육관 개표소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수백 명의 인파가, 신원 미상의 사람이 투표함을 바꿔치기하려 했다는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하면서 투표함 반입을 막고 있는 건데요. 이들은 "부정선거"나 "윤석열"등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구독하는 채널 진행자들은 투표소 현장을 중계하면서 "수상한 사람이 이미 개표소에 들어간 투표함과 같은 번호의 투표함을 옮기고 있다"고 주장했지만, 수상하다고 지칭한 사람들은 투표 관리관과 각 정당 참관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는 이들이 문제 삼은 투표함 역시 정상적인 투표함으로, 개표소 입구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져 투표관리관과 개표 참관인이 투표함을 직접 옮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참관인과 경찰이 동행해 이송한 투표함이고, 국민의힘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인정했다"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투표함을 둘러싼 대치는 7시간 넘게 이어졌고, 이로 인해 한때 인천 지역 개표에 차질이 빚어지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인천시 선관위는 성명 불상의 시민 여러 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고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자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단체도 인천시 선관위를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들을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히면서 선관위가 시민들이 오해할만한 빌미를 제공하고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는데요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순환 /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: 현장에 제가 있었습니다만 선관위가 아주 잘못됐어요. 보니까 충분히 시민단체나 아니 일반 시민이나 그다음에 선거관리 유튜브 감시단한테 오해를 받을 만한 빌미를 줬어요. (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그렇게 보셨어요?) (투표)함을 동시에 한꺼번에 옮기는 게 아니고 따로따로 옮기면서 어떤 의구심을 그렇게 만들어 버렸고. 그렇다면은 그거에 대해서 이제 이의제기했을 때, 이의 제기하는 건 당연합니다. 그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면은 충분하게 설명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11911530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